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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종려나무는 “아름다움”,“번영”,“승리”를 상징하는 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추와 비슷한 모양의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대추야자나무”라고 불린다.

대추야자는 당도가 높고 그 맛이 꿀과 같다. 또 이 열매는 열병을 앓을 때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사막기후에서는 시원한 그늘뿐만 아니라 그 열매가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영양과 당분을 제공하기에 꼭 필요한 것이다.

종려나무는 히브리어로 “타마르”인데 꿀처럼 달다고 하여 성경의 꿀이 종려나무의 열매로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려나무는 여러 가지 상징으로 성경에 사용되고 있다.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한다”고 하여 번영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정직과 정의, 공정한 삶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아라비아 사막의 유목민인 베드윈족은 말린 대추야자를 식량으로 삼고 있으며

지금도 대추야자를 “생명의 나무”라고 하여 숭상하고 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하였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종려나무는 당시 사람들에게 승리와 기쁨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지금도 종려나무의 가지는 “기쁨과 승리와 환영의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